(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며 이란이 이에 보복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26일 성명을 통해 "미군은 이 지역에서의 모험주의적 행동을 계속하는 가운데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혁명수비대는 미국 군대에 의한 휴전 위반 행위에 대해 경고하며, 이에 대한 보복 조치를 취할 정당한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혁명수비대는 또 자국 방공부대가 이란 영공에 진입한 미국의 'MQ9' 드론을 격추했으며, 전투기 한 대를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논의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군은 이날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이란 남부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 남부 공습으로 불완전한 휴전 협정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됐음에도, 이란과의 핵 협상 타결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초기 합의문의 구체적인 문구에 대해 많은 논의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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