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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와의 MOU 체결 시 동결자산 중 120억달러 곧장 해제 요구"

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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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경우 240억달러 규모의 동결자산이 단계별로 해제하는 것을 요구했다고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타스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의 동결된 자산은 약 240억달러이며 이중 절반은 양해각서 발표 시작과 함께 바로 해제되며 나머지 절반은 60일 동안 이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카타르를 방문한 것도 동결자산 해제에 대한 걸림돌을 없애고 첫 120억 달러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한국과 카타르 간 이란 동결 자산 해제에 대한 합의 경험을 고려할 때 이 경험이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실행단계를 정확하게 추적하는 것이 강조되었다"면서 "이전 경험을 고려해 동결 자산에 대한 접근에 걸림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이 측면에서 방문은 좋은 결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타르 외무부가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 보장을 위해 120억 달러를 이란에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동결 자산은 이란에 속한 것으로 양해각서 보장과는 관계가 없다"면서 "이란은 이전 경험 때문에 정확하고 엄격하게 자산 반환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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