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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잔디 "美 국채 공급 급증이 금리 상승 원인"

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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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국채 발행 급증이 금리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 전쟁과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 그리고 급증하는 연방 재정 적자와 이를 충당하기 위한 국채 발행량 급증이 국채 수익률 급등의 주요 원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3월에는 총 국채 발행량이 월간 사상 최고치인 3조 달러를 넘어섰다"며 "이후 발행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월 발행량은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10%에 달하는 놀라운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채권 수요 감소도 국채 수익률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채 공급이 급증하는 가운데, 적어도 현재 금리 수준에서는 새로운 국채 수요가 어디에서 발생할지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더 이상 공격적으로 국채 보유량을 늘리지 않고 있으며, 은행들은 몇 년 전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채권 포트폴리오가 크게 흔들린 이후 더욱 신중한 매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중국 같은 대형 글로벌 투자자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국채 매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금리의 추세는 상승세"라고 덧붙였다.

국채 발행량 급증

[출처 : 마크 잔디 엑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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