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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구글 등 9종목의 실적 상향이 美증시에 관건

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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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종목의 주가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6개 반도체 종목에 구글, 메타, 아마존을 포함한 9종목의 이익 성장세가 앞으로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관건이라고 야후파이낸스가 26일(현지시각) 진단했다.

에버코어 ISI에 따르면 올해 기술 업종에서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사례는 대부분 샌디스크(NAS:SNDK), 마이크론(NAS:MU), 루멘텀홀딩스(NAS:LITE), 인텔(NAS:INTC), 웨스턴디지털(NAS:WDC), 시게이트 테크놀로지(NAS:STX)로부터 왔다.

여섯개 회사가 애널리스들의 올해 이익 전망치 상향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임의 소비재 업종 중에서도 아마존(NAS:AMZN)의 이익 추정치는 올해 들어 거의 10% 상향 조정됐는데 이는 같은 업종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같은 소비재 업종 중 50% 이상은 올해 들어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또 알파벳(NAS:GOOG,GOOGL)과 메타(NAS:META)도 각각 25%와 10%씩 주당이익 전망치가 끌어 올려졌다.

월가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실적 낙관론이 달아오르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야후파이낸스는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오라클(NAS:ORCL) 등 다섯개 하이퍼스케일러만 올해 AI 관련 자본지출이 5천2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는 투자 대비 수익에 대한 확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속한 종목 중 21%가 실적 발표에서 AI 혜택을 받았다고 선언했다며 이는 AI가 단순한 기대 단계에서 이익이 확인되는 국면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PwC에 따르면 자사 상품이나 고객 경험에 AI를 적용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곳보다 거의 4%포인트 이익률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격차는 기술 성숙에 따라 더 벌어질 전망이다.

야후파이낸스는 2028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건설 규모가 2조9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어서 이런 호황을 주도하는 기업의 이익 전망치를 높이는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이는 하이퍼스케일러부터 메모리 반도체까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야후파이낸스는 강세론자들의 바람은 최상의 기술 기업들이 올해 더 높은 이익을 발표하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시장 전반에 퍼질 현실은 이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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