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는 두 달 연속 감소세
[출처: 산업통상부]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 판매에 힘입어 20% 이상 늘어났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가 27일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백화점의 상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38.1% 급증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해외 유명 브랜드는 백화점 전체 매출의 40% 이상 비중을 차지한다.
백화점의 점포당 매출도 26.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건수와 단가는 각각 11.4%, 9.3% 늘었다.
편의점 역시 지난달 매출이 식품·비식품의 고른 호조에 힘입어 3.3% 늘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달 6.6% 감소했다. 3월 15.2% 감소했던 것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
대형마트는 지난 1년간 대체로 전년 대비 매출 감소세를 보여왔다. 최근 1년 중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어난 달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불과하다.
대형마트의 경우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식품류의 부진이 전체 매출을 감소시키고 있다. 지난달 대형마트 식품 매출은 9.4% 줄었다.
대형마트 점포당 매출도 지난달 1.6% 감소했다. 구매 건수 역시 6.7% 감소했는데, 구매 단가는 0.1% 증가해 보합을 보였다.
SSM(준대형점포) 매출도 지난달 6.9% 감소했다.
이로써 전반적인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온라인 매출은 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급증했다.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각 업태가 차지하는 비중은 온라인 60.3%, 백화점 15.3%, 편의점 14.6%, 대형마트 7.9%, SSM 1.9% 순이다.
산업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오프라인 유통업체 15개 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1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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