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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 개미투자자들이 다음 달 11~12일 예정된 스페이스X의 상장까지 못 기다리고 관련 수혜주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야후파이낸스는 27일 개인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가 수익성 확보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는 어느 정도 자제력을 보이는 게 현명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포트폴리오 웰쓰 어드바이저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리 먼슨은 야후파이낸스에 출연해 "스페이스X 상장날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런 회사들이 상장해서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것을 보고 나서 훨씬 낮은 밸류에이션에 매수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먼슨 CIO는 "스페이스X는 개인 투자자에게 30%의 주식을 배정했는데 보통은 5~10% 정도에 그친다"며 "이는 강력한 기관투자자의 지분 확보보다는 낙관론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달리, 반다 리서치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스페이스X와 관련된 ETF와 테마 주식으로 쇄도하고 있다.
우선 우주 테마 ETF에 대한 개인의 투자는 2021년 이후 최고치이며 특히 프로큐어 스페이스 ETF(UFO)가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음으로는 우주 관련주들도 관심을 많이 받는다.
위성 인프라와 우주선 부품을 만드는 레드와이어(NYS:RDW)는 지난 20영업일 동안 4천110만 달러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외에 사이더스 스페이스(NAS:SIDU), 새틀로직(SATL), 플래닛 랩스(NYS:PL)도 개인 투자자의 관심을 받는 종목이다.
스페이스X는 작년 18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 첫 분기 42억8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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