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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넘치던 美 머니마켓 정상화 조짐…SOFR, 작년말 이후 최대 급등

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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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머니마켓의 넘치던 유동성이 다시 줄어드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 벤치마크 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이 대폭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SOFR을 산출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최신 데이터인 26일 기준 SOFR은 3.63%로 전일대비 8bp 뛰어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 요인이 작용했던 지난해 12월 31일(+16bp)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SOFR은 지난 20일 최근 저점(3.50%)을 찍은 뒤 오름세로 돌아섰다. 3거래일간의 상승폭은 13bp에 달한다.

미국 머니마켓은 지난달 세금 시즌이 끝난 뒤로 한동안 유동성이 크게 풍부한 상태를 이어갔다. 미 정부 후원기관(GSE)의 단기자금이 머니마켓에 일시적으로 유입되는 시기가 겹친 것도 유동성이 늘어나는 데 일조했다.

SOFR이 위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 안에서 실질적 상단 역할을 하는 IORB(현행 3.65%)와 격차도 크게 좁혀졌다.

두 금리 간 스프레드는 26일 기준 마이너스(-) 2bp를 나타냈다. 지난 20일에는 스프레드가 -15bp까지 하락하면서 2022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연준이 은행들의 지준에 지급하는 IORB는 머니마켓 익일물 금리의 상단 구실도 한다. SOFR이 IORB를 크게 밑돌수록 머니마켓에서 자금을 빌리기가 수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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