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월가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독주에 따른 강세장에서 개별 종목 장세로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현지 시간) LPL파이낸셜의 수석 기술적 분석 스트래티지스트인 아담 턴퀴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균등 가중 지수의 기술적 분석이 개선됐다"며 "이는 지수가 최소 9,0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균등 가중 지수가 개선됐다는 것은 강세장에서는 고무적인 신호다. 시가 총액이 큰 몇 개 종목이 지수 전체를 견인하던 장세에서 벗어났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최근 S&P500의 상승세 경우, 소수 AI 관련 기업 중심으로 이뤄진 점을 우려해왔다.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
예컨대 엔비디아의 경우 최근 1년간 59.95%, 브로드컴은 79.96%가량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1년간 상승률이 900%가 넘는다.
이러한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중심의 랠리로, S&P500지수도 지난 두 달간 16% 급등했다.
네이션와이드 투자운용그룹의 마크 해킷 수석 시장 전략가는 S&P 500 지수 전체에 대해 "지수 자체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이제 대부분 취한 상태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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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증시가 당분간은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부터는 개별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더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는 게 이들의 중론이다.
해킷 수석 시장 전략가는 "위험 대비 보상 관점에서 볼 때 실제로 훨씬 더 매력적인 틈새시장이 존재한다"며 "조금만 창의적으로 접근한다면 시장 평균 예측치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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