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온라인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NAS:HOOD)는 인공지능(AI)이 고객을 대신해 매매하고, 신용카드를 이용해 구매하는 것도 허용한다는 발표로 주가가 올랐다.
28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주가는 전일보다 2.89% 상승한 76.23달러에 27일(현지 시각) 뉴욕장을 마쳤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 발표에 따라 로빈후드 고객 2천750만 명은 기존 포트폴리오와 분리된 에이전트 트레이딩 계좌를 개설해서, AI가 자신을 대신해 의사결정을 내리게 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인공지능 기반 거래는 주식에 국한된다. 앞으로 시험을 거친 후 옵션, 가상자산, 이벤트 계약 및 선물 거래에도 적용된다.
로빈후드는 또 골드카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가상 신용카드에 AI 에이전트를 연결할 수 있게 허용한다.
AI는 최적의 가격과 제품 재고를 검색하고, 사용자가 알려준 정보를 바탕으로 구매를 진행하게 된다. 또 사용자가 지출 한도를 설정하고 수동으로 지출을 승인할 수 있게 지원한다.
미즈호증권의 단 돌레브 매니징디렉터는 "로빈후드 정신세계에서는 자연스러운 진전"이라며 "그들은 2025년 예측시장 허브의 출시와 같이 최첨단 기능에 관해서 가장 앞서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돌레브는 "로빈후드는 일반적으로 헤지펀드나 트레이딩 데스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 도구를 개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면서도 "AI 에이전트의 능력이 거래 증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빈후드의 1분기 주식 거래량은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6천38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분기도 좋은 출발을 이미 보였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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