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JP모건은 미국의 물류회사 페덱스(NYS:FDX)의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한 단계 올렸다.
이와 함께 향후 목표주가 역시 기존 432달러에서 4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7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JP모건이 페덱스의 투자 의견을 상향한 배경에는 다음 달 1일 공식 발효를 앞둔 화물(Freight) 사업부의 독자 상장 분사 계획이 자리 잡고 있다.
페덱스 이사회는 이달 초 그동안 전체 수익성의 발목을 잡아 온 화물 부문을 독립된 상장 법인으로 인적 분할하는 안을 최종 승인한 바 있다.
브라이언 오센벡 JP모건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페덱스가 추진해 온 '네트워크 2.0(Network 2.0)' 프로젝트를 통한 본업의 구조적 체질 개선이 한층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난 몇 분기 동안 보여준 견고한 실행력은 페덱스가 제시한 '2029년 장기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확실한 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화물 사업부 분사 이후 존속 법인과 화물 부문의 구체적인 동인과 재무 지표가 가시화되면 그동안 진입을 망설였던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분사 모멘텀을 겨냥해 헤지펀드들이 선제적으로 물량을 매집하면서 페덱스를 향한 시장의 투자 심리는 꾸준히 확장되는 추세라고 그는 덧붙였다.
페덱스 주가는 전날보다 11.78달러(2.94%) 오른 411.7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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