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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기준금리 2.5%로 동결…"인플레 대응 점진적 강화"

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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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지난해 7월 이후 8회 연속 동결로, 이러한 결정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외 금융기관 2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화면번호 8852 참고) 응답자 전원은 이달 기준금리가 연 2.50%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에 국제유가가 치솟는 등 공급 측면 인플레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상당한 경제 불확실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움직이자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최근 종전 기대감에도 협상 불확실성은 지속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7월 또는 8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시행한 조사에서 9월까지 금리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의 수는 21명 중 1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급측 물가 압력이 2차 가격 상승효과로 이어지는지, 반도체발 경제 성장세가 이어지는지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는 점도 금리 동결 배경으로 작용했다.

인플레 압력의 전이효과를 확인하고 금융시장이 충분히 대비한 후 인상에 나서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 영향을 줬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최근 반락한 점도 한은에 시간을 벌어준 요인으로 꼽힌다.

한은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3년과 5년은 모두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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