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롯데지주 IR데이 개최
[출처: 롯데지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올해 1분기 핵심 사업군 실적을 개선한 롯데그룹이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바이오와 이차전지 소재 등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투자에도 속도를 낸다.
롯데지주[004990]는 지난 27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그룹 1분기 실적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장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에서는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CFO)과 롯데쇼핑,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주요 계열사 재무·IR 담당 임원이 함께했다.
롯데는 그룹 핵심사업의 1분기 실적, 재무구조 개선 상황 및 바이오와 이차전지 소재 중심 신사업 진행 현황 등을 발표했다.
롯데는 올해 1분기 전 사업군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롯데의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등 그룹 핵심 사업군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한 7천876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023530]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2천529억 원을 기록하며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롯데건설의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천226% 증가한 504억 원, 롯데웰푸드[280360]와 호텔롯데도 각각 전년 대비 118% 증가한 358억 원, 83% 신장한 745억 원을 달성했다.
롯데는 비핵심 및 저수익 사업 효율화로 유동성도 확보했다.
2024년부터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매각, 롯데칠성음료 지점 통폐합,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과 롯데에코월 매각 등 비핵심 및 저수익 사업 효율화에 나섰다.
롯데는 올해도 롯데렌탈 매각, 롯데케미칼 대산·여수공장 사업재편 등 저효율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이어 바이오, 전지·반도체용 소재, 수소 등 그룹 신사업 투자 및 육성 전략도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 국내 송도캠퍼스 1공장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후 미국 시러큐스와 인천 송도를 잇는 듀얼 사이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투트랙 전략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는 글로벌 수요에 맞춰 기존 전기자동차(EV)용 전지박 중심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와 인공지능(AI)용 회로박 중심 생산으로 무게를 옮기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를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는 롯데건설의 PF우발채무 감축 현황 및 관리 계획,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내 효율적 투자 집행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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