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28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 간담회를 소화하며 오르내렸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2시22분 현재 전일 대비 22틱 내린 103.14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52틱 내린 106.59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3천79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3천972계약 순매수했다.
국채선물은 신 총재의 기자 간담회 발언을 주시하며 오르내렸다.
전반적으로 호키시(매파적) 색채가 강하다는 판단 하에 국채선물은 하락 범위 안에서 위아래를 오갔다.
신 총재는 먼저 "저희가 시나리오 분석을 했을 때 중동 사태가 조기에 해결되면 올해 성장률이 2.6%보다 높게 나올 것이 아니겠는가 판단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전 11시24분경 "물가를 보나, 성장을 보나, 환율을 보나, 부동산을 보나 갈 길은 비교적 명확하다"면서 정책 금리 경로를 위쪽으로 열었다.
이에 국채선물은 낙폭을 확대했다.
그러다 오전 11시28분께 신 총재가 물가 정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국채선물이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신 총재는 "대략 금년 하반기에 (물가) 정점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오전 11시43분경에는 신 총재가 최근 국채 금리 상승과 관련해 크게 의미 부여를 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낙폭이 커지기도 했다.
그는 "시장의 1초, 2초 반응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시장참여자들의 포지셔닝, 기대감 등이 많이 있어서 거기에 큰 의미는 부여 안 하는 게 좋다"며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시장은 시장참여자들끼리 균형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 총재의 취임 첫 금통위 기자 간담회가 끝난 뒤 채권시장은 추가 약세를 보였다. 신 총재가 생각보다 매파적 견해를 보였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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