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이 이란 항구 반다르아바스 공항 인근을 공격한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군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28일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 공군기지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이같이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자신들이 침략행위라고 규정한 공격이 반복될 경우 "더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이에 따른 책임은 공격자에게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날 오전 미군 병력과 호르무즈 해협 해상 교통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이란 군사시설을 공습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고위 관료를 인용해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위협을 가하던 이란의 편도 공격 드론 4대를 격추했으며, 이란 항구 도시 반다르 아바스에 있는 이란 지상 관제소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협상을 두고 기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군은 지난 25일에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소규모 대이란 공습을 했다.
당시 미 중부사령부는 '자위권 행사'를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지역 일부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기뢰 부설을 시도하는 이란 선박과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한 공격이었다고 설명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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