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 3년 지표 금리가 28일 3.808%까지 올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매파적으로 해석된 데 더해 미국-이란 긴장이 격화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1분 현재 국고채 3년 지표 금리는 전일 민평금리 대비 8.2bp 상승한 3.799%를 나타냈다. 오후 1시2분께는 3.808%까지 올랐다.
국고채 10년 지표 금리는 10.8bp 급등한 4.215%를 나타냈다. 10년 금리는 한때 4.222%까지 올랐다.
3년 국채선물은 26틱 하락했고 10년 국채선물은 84틱 내렸다.
호키시(매파적)했던 금통위를 소화하는 동시에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격화된 것을 반영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의 금통위 기자 간담회가 끝난 뒤 미국과 이란 간 공습 소식이 잇따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미국의 공격에 대응해 미 공군기지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이날 오전 이란을 공격한 데 따른 반격이다.
유가는 상승했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6%가량 뛴 배럴당 92달러대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 금리는 2년물이 4.50bp, 10년물이 5.10bp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한때 1,510원을 상회했다가 현재는 1,508원 수준에서 움직였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금통위가 호키시했던 데 더해 유가 상승과 미국 금리 상승까지 겹치면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경제부의 6월 국채발행계획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5시 발표한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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