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매매가와 전셋값을 막론하고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는 강북권이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반적인 상승세는 전주 대비 소폭 둔화했다.
[출처:KB부동산]
◇ 서울 매매, 동대문(0.44%)·성동(0.39%)↑…경기는 남부권 강세
KB부동산은 5월 넷째 주(지난 25일 기준) 서울 매매 가격 상승률이 전주 대비 0.04%포인트(p) 축소된 0.18%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동대문구(0.44%), 성동구(0.39%), 성북구(0.35%)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강북권이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동대문구의 경우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이문·전농동 일대 역세권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성동구 역시 다주택자가 내놓은 매물이 소진된 이후 거래가 정체됐으나, 금호동 일대 대단지와 성수동 일대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강서구(0.32%), 동작구(0.28%), 영등포구(0.22%) 등에서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지난주 12주 만에 상승 전환한 강남구는 이번 주 0.01% 올라 상승률이 전주 대비 0.03%p 줄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2%p 줄어든 0.09%로 조사됐다.
화성시 동탄구(0.50%), 구리시(0.42%), 성남시 수정구(0.35%) 등에서 오름폭이 컸다.
반면 이천시(-0.38%), 시흥시(-0.10%), 파주시(-0.06%)는 하락했다.
인천(-0.06%)은 4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폭도 전주 대비 0.03%p 확대됐다.
연수구(0.02%)가 상승했지만, 중구(-0.29%), 계양구(-0.11%) 등 그 외 자치구가 모두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1%p 소폭 줄어든 0.05%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0.00%)에서 울산(0.07%), 대전(0.02%)이 상승한 반면, 부산은 보합, 대구(-0.01%)와 광주(-0.06%)는 하락했다.
[출처:KB부동산]
◇ 전셋값도 강북권 강세…서울 매수우위지수 6주 연속 상승
전셋값 상승세는 전주 대비 둔화했으나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 대비 0.11%p 줄어든 0.2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강북구(0.46%), 동대문구(0.39%), 노원구(0.37%), 성동구(0.33%) 등 강북권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33%)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번 주는 종로구(0.06%), 강남구(0.09%)의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0.15%)는 전주 대비 0.02%p 축소된 반면, 인천(0.10%)은 0.07%p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0.11%, 5대 광역시는 0.06%, 기타지방은 0.04% 올랐다.
한편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전주 대비 3.1p 오른 82.2로,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매수우위지수는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은 상황을 의미한다.
권역별로 강북 14개구(86.7)와 강남 11개구(78.3)는 각각 3.1p, 3.2p 올랐다.
전국은 45.1, 인천은 32.5, 경기는 54.8로 집계됐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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