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유럽계 사모펀드 EQT,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 공동 대표 선임

26.05.28.
읽는시간 0

니콜라스 맥시 EQT 공동 대표와 하리 고팔라크리슈난 EQT 공동 대표

[출처: EQT]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유럽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가 니콜라스 맥시 (Nicholas Macksey)와 하리 고팔라크리슈난(Hari Gopalakrishnan)을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신임 대표는 이전까지 아시아 비즈니스를 담당해온 잔 에릭 살라타(Jean Eric Salata) EQT 회장의 뒤를 이어 별도의 유예 기간 없이 즉시 공식 업무에 착수한다.

살라타 회장은 향후 EQT 아시아 회장 및 EQT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 투자위원회 의장직을 통해 두 공동 대표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팔라크리슈난과 맥시 공동 대표는 약 20년 전 주니어 심사역으로 EQT에 합류했다. EQT 측은 두 대표가 EQT의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을 지역 내 선도적인 사모시장 플랫폼 중 하나로 도약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QT 파트너이자 아시아 미드마켓 오퍼튜니티(Mid-Market Opportunities, MMO) 전략 총괄을 맡고 있는 맥시 대표는 2024년 첫 번째 펀드를 목표액의 두 배가 넘는 16억 달러 규모로 최종 클로징한 바 있다.

인도 사모투자 부문 대표이자 글로벌 서비스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고팔라크리슈난 대표는 인도를 EQT의 글로벌 최대 및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헥사웨어(Hexaware)'와 '코포지(Coforge)' 등의 투자를 통해 EQT의 테크 서비스 부문을 글로벌 선도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데도 기여했다.

살라타 회장은 "하리 고팔라크리슈난과 니콜라스 맥시 공동 대표는 수년 동안 EQT의 아시아 비즈니스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뛰어난 리더들"이라며 "이번 인사는 EQT 아시아 플랫폼 전반에 걸쳐 구축된 인재 풀과 내부적으로 차세대 리더십 양성을 위한 오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고팔라크리슈난 대표는 "우리가 함께 만든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내 포트폴리오 기업, 고객, 그리고 팀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맥시 대표 역시 "EQT는 아시아에서 펼쳐질 미래의 기회들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아시아 내 선도적인 장기 투자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7년에 설립된 EQT는 160건 이상의 거래를 통해 약 300억 달러를 투자해왔으며, 최근에는 아시아 태평양 전용 사모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인 'BPEA 프라이빗에쿼티 9호 펀드'를 총 156억 달러 규모에 최종 클로징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10개국에 걸쳐 약 65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국내에선 더존비즈온의 1·2차 공개매수와 장내 매매를 통해 지분 95% 이상을 확보하며 자진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시켰다.

bhjeon@yna.co.kr

전병훈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