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채권-마감] 약세 플래트닝…매파 금통위·이란 긴장 재점화

26.05.2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8일 상승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호키시(매파적)하게 해석된 것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

이란이 미국 공군기지를 공격한 것도 채권시장에 악재였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5.5bp 상승한 3.766%였다.

10년물은 4.5bp 오른 4.147%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17틱 하락한 103.1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5천691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3천98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1틱 하락한 106.80이었다. 외국인이 2천492계약 샀고 증권이 2천507계약 팔았다.

3년 국채선물은 39만6천45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8천922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14만3천45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441계약 줄었다.

서울 채권시장은 장 초반부터 금통위가 예상보다 호키시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감돌았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인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시장 분위기는 금통위에서 25bp 인상 소수의견(2인)이 제시됐다는 소식이 나오며 반전됐다.

이날 장용성 금통위원과 유상대 금통위원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점도표상 3.00%에 점이 몰렸다는 점, 2개이긴 하지만 3.25%에도 점이 찍혔다는 점도 악재로 평가됐다.

올해(2.6%) 및 내년(2.1%)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소비자물가 상승률(올해 2.7%, 내년 2.3%) 전망치도 매파 시그널을 줬다.

신현송 한은 총재의 기자 간담회에서는 향후 인상 시점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신 총재는 "물가를 보나, 성장을 보나, 환율을 보나, 부동산을 보나 갈 길은 비교적 명확하다"고 했다.

또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시장은 시장참여자들끼리 균형 찾아야 한다"는 말도 했다.

여기에 더해 지정학적 환경 역시 채권에 불리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미국의 공격에 대응해 미 공군기지를 공격했다.

다만 오후 2시 이후 채권시장은 약세 폭을 다소 줄였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은이 경제 전망에서 시장의 인상 기대를 일정 정도 반영했다고 밝힌 부분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상 기대가 강화된 부분을 모두 반영하면 다소 경제 시계가 어두워지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재정경제부의 국채발행계획과 WGBI(세계국채지수) 자금 유입 정도 등을 참고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는 국발계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면서 "WGBI 자금이 어느 정도 유입되고 현물을 매수해주는지도 수급적으로 중요한 재료"라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곱씹어 봐도 상당히 호키시했던 금통위"라며 "대외 재료가 받쳐주지 않으면 단기 구간 중심의 약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28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3.5663.615+4.9통안 91일2.6152.628+1.3
국고 3년3.7113.766+5.5통안 1년2.9202.956+3.6
국고 5년3.9503.992+4.2통안 2년3.5983.645+4.7
국고 10년4.1024.147+4.5회사채 3년AA-4.3364.384+4.8
국고 20년4.1544.188+3.4회사채3년BBB-10.14410.192+4.8
국고 30년4.1004.124+2.4CD 91일2.8502.8500.0
국고 50년3.9463.976+3.0CP 91일3.0503.0500.0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김정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