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민주·진보당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29일 오후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울산시장 단일 후보 재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오늘 우리 범민주는 단일화의 긴 여정을 일단락지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우여곡절도 많았다"며 "그 과정에서 진보당 김종훈 후보님 등 많은 분께서 꿈을 잠시 내려놔야 하는 아픔과 희생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아프면서도 뜻을 모아가는 이유는 오직 하나다. 민주도시 울산을 회복해야만 한다는 것"이라며 "울산에 뿌리 박혀 있는 강한 기득권 카르텔, 한 번에 고쳐내기도 어려울 것이다. 민주당이 더 큰 품으로 함께 손잡고 반드시 시민주권 울산을, 울산에서 제대로 된 민주화를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욱 후보와 김종훈 후보의 단일화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는 지난 24일 김상욱 후보 측이 역선택 방지 조항 누락과 특정 세력의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여론조사 중간 집계 결과의 유출 경위 등을 놓고 양측이 맞섰으나 27일 김종훈 후보가 김상욱 후보의 재경선 제안을 수용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극적으로 재개됐다.
범진보 진영이 단일 후보를 선출하면서 울산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상욱 후보,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보수 단일화를 일축하며 완주 의사를 밝힌 무소속 박맹우 후보 간의 3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가 27일 오후 울산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과의 단일화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5.27 jjang23@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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