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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도권 주택 매매 6.8%↑…서울은 15.8% 늘어

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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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토교통부]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다주택자 매물 양도세 중과 시행을 한 달 남겨놓았던 지난달, 수도권 지역의 주택매매거래량이 전월(3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대부분 지역은 거래량이 일제히 감소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6년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매매거래량은 3만8천468건으로 전월보다 6.8%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7% 늘었다.

특히 서울의 거래량은 1만2천745건으로 전월보다 15.8%, 전년 동월보다 6.1% 증가했다.

권역별로 보면 강북권 거래량은 전월보다 17.4%, 강남권은 14.1% 늘었다.

전국의 주택거래량은 6만9천755건으로 전월보다 3.1%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월보다는 6.6% 늘었다.

지방의 거래량은 3만1천287건으로 전월보다 13.0% 감소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도 1.0% 줄었다.

반면 수도권 임대차 시장의 경우 전월세 거래량이 일제히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은 15만3천643건으로 전월 대비 16.5%, 전년 동월 대비로는 0.9% 감소했다. 전국은 23만4천339건으로 전월 대비 16.2% 줄었으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2.5% 증가했다.

[출처:국토교통부]

◇ 서울 미분양 감소…인허가·분양 늘었으나 착공·준공은 감소

전국 미분양 주택은 4월 말 기준 총 6만5천179호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2% 감소한 수치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천504호로 전월 대비 3.0% 감소했다.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995호로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인천과 경기도 각각 4.1%, 8.3% 줄면서 수도권 미분양 주택(1만7천298호)은 전월 대비 7.1% 감소했다.

서울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614호로 전월 대비 1.1% 줄었다.

4월 수도권 주택 시장은 인허가와 분양 물량이 늘어난 반면, 착공과 준공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1만6천142호로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서울은 7천128호로 291.4% 급증했다.

분양도 활기를 띠었다. 4월 수도권 분양은 1만7천425호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으며, 서울은 1천897호로 369.6% 늘었다.

착공 실적은 둔화 흐름이 뚜렷했다. 4월 수도권 착공은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1만6천966호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의 착공 물량은 2천12호로 전년 동월보다 45.5% 줄어들었다.

입주 물량을 나타내는 준공 실적도 반토막 났다. 4월 수도권 준공은 8천724호로 전년 동월 대비 53.1% 급감했으며, 서울 역시 55.5% 줄어든 3천816호에 머물렀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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