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와 투자 등 주요 실물경제 지표도 일제히 줄면서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6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올해 들어 전산업 생산은 지난 1월 0.8% 감소한 뒤 2월(2.1%)부터 과 3월(0.4%)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바 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7% 줄었다.
광공업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0.8%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는 3.1% 증가했다. 지난 3월 9.0%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자동차(-10.0%)는 완성차 및 자동차신생부품 생산 감소로, 석유정제(-19.4%)는 경유·휘발유 등의 생산 감소로 인해 큰 폭으로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도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
정보통신(4.3%) 등에서는 생산이 늘었으나, 금융보험(-7.7%), 도소매(-1.5%) 등에서는 감소했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3.6% 감소했다.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는 보합이었으나,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1.1%),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1.1%)에서 판매가 줄었다.
설비투자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1.5%)에서 줄어 전월 대비 3.6% 감소했다.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에서는 투자가 0.5% 늘었다.
건설기성은 토목(-1.1%)과 건축(-1.5%)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1.4% 줄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6p 올랐다.
[출처 : 국가데이터처]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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