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의 투자 라운드에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했다.
앤트로픽은 최근 진행한 시리즈H 투자 라운드에서 650억 달러를 유치했으며, 투자 후 기업가치는 9천650억달러(약 1천440조원)로 평가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전략적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했다.
앤트로픽은 "이들 기업의 기술은 전 세계 메모리, 저장장치, 로직 칩 공급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클로드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이들 기업과의 관계는 고객이 원화는 속도에 맞춰 우리의 컴퓨팅 능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의 주요 투자자는 AMP PBC, 베일리 기포드, 블랙스톤,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 등이며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도 포함됐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 참여가 향후 앤트로픽의 AI 인프라 확대 과정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협력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앤트로픽은 클로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글로벌 3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한 첫 번째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은 "우리는 최근 아마존, 구글, 브로드컴, 스페이스X와의 협력을 통해 컴퓨팅 능력을 크게 확대해왔다"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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