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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의 사이버 보안주가 인공지능(AI) 모델 회사 앤트로픽의 미토스가 조장한 불안 덕분에 매출 호조 기대로 주가가 급등했다.
29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앤트로픽의 AI 모델이 사이버 보안기업의 사업을 쓸모없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로 보안기업 주가가 내렸지만 이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CRWD)는 주가가 지난 한 달간 45% 올랐고, 팔로알토 네트웍스(NAS:PANW)는 40%, 세일포인트(NAS:SAIL)는 41% 상승했다.
울프 리서치는 최근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최선호주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미토스가 AI가 주도하는 사이버보안 수요의 새로운 물결을 여는 촉매제라고 설명했다.
에버코어 ISI의 피터 레빈 애널리스토도 "기업의 AI 도입에 의해 만들어지는 공격 확대와 완전한 자율 보안 운영을 가로막는 제약을 모두 과소평가했다"며 "AI는 이미 취약점 발견, 레드팀 시험, 분석, 멀웨어 연구 워크 플로 전반에 걸쳐 의미있는 혁신을 주도하고 있고, 공격과 방어 능력을 모두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킨지에 따르면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지출은 연간 13% 늘어난 2천200억 달러로 추산된다.
맥킨지는 "기업 AI는 독립적인 자율 시스템이 복잡한 업무를 기계 속도로 빠르게 수행하는 에이전트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맥킨지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기업들은 에이전트 AI 솔루션의 비중이 두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의 잠재 위험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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