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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2배 레버리지, 올해 수익률 712%…총자산 50억달러 돌파

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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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NAS:MU)의 2배 레버리지 단일 종목 상장지수펀드(ETF)의 자산 규모가 50억 달러(약 7조5천억 원)를 돌파했다.

단일 기업 주가에 베팅하는 ETF 시장에서 자산 50억 달러 고지를 밟은 것은 미 증시 역사상 네 번째다.

28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ETF 전문 매체 ETF닷컴에 따르면, 디렉시온 데일리 MU 불 2X ETF(NAS:MUU)는 올해 초 이후 712%나 상승하며 운용자산(AUM)이 54억 달러에 도달했다.

마이크론 2배 레버리지 ETF의 자산 규모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5억1천6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했으나 불과 5달 사이에 10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들어 13억 달러의 막대한 자금이 순유입된 데다 기초 자산인 마이크론의 주가가 올해 230%나 오르며 자산 평가액이 불어난 덕분이다.

마이크론 2배 레버리지 ETF의 폭등 배경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의 가장 심각한 병목 구간으로 꼽히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자리 잡고 있다.

UBS는 지난 26일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기존 주가의 두 배가 넘는 1천62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으며 당일 마이크론 주가는 19% 올랐고, 2배 레버리지 ETF는 38% 폭등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및 옵션형 ETF의 극심한 변동성을 경고하고 있다.

단일 종목 ETF는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나 자금 유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변동성 잠식과 레버리지 차입 비용 때문에 자산이 빠르게 녹아내리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이크론 2배 레버리지 ETF의 주가 흐름(청색)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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