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롭 아노트 리서치 어플리에이츠 창설자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이후 지수 편입에 따른 막대한 매수 수요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노트는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 주식에 대한 매수 압력은 압도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페이스X가 IPO 이후 단기간 내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될 수 있고, 약 6개월 뒤에는 S&P500지수 편입 자격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노트는 스페이스X 주가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낮은 유통주식 비율을 꼽았다.
스페이스X는 IPO를 통해 약 750억달러를 조달하고 기업가치는 약 2조달러로 평가될 전망인데, 상장 직후 시장에서 실제 거래 가능한 주식 비중은 약 3.75%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유통 물량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지수 추종 패시브 자금의 매수 수요가 유입되면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향후 기존 주주들의 지분이 추가로 시장에 풀리면서 유통주식 비율이 확대될 경우, 주요 지수 내 비중도 함께 높아져 지수 추종 펀드들의 추가 매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노트는 "물론 향후 주가 흐름은 거시경제 환경과 실적, 투자 심리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현재 구조만 놓고 보면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수 편입에 따른 강제적 매수 수요와 제한된 유통 물량이 결합되면서 스페이스X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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