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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고용부 인적자원개발 성과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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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계 최초 기록…美 'MASGA' 연계 트레이닝 센터 진출 추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2년 이후 산업맞춤형(대중소상생),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K-하이테크 플랫폼 등 3개 부문 모두에서 4년째 최상위 자리를 지켜냈다. 국내 산업계 최초 성과다.

이번 평가는 사내 직원 교육 외에도 협력사와 지역사회로 확장된 조선업 인력 육성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최근 조선·해양 산업의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인재 육성을 강화한 데 따른 실적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내 기술연수원을 중심으로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며 매년 협력사, 중소조선소, 기자재 업체 등 협약기업과 함께 용접, 도장, 배관, 전기, 자동화 등 조선 핵심 직무 과정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DX) 과정을 신설해 현장 인력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협력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훈련도 제공한다. 삼성중공업은 협력사 임직원이 직영 인력과 동일한 수준의 직무 및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1977년 기술연수원 설립 이후 1만명 이상의 중소기업 기능인력을 양성했으며, 10만명이 넘는 협력사 재직자에게 현장 중심 훈련을 실시해 최근 사내 협력사협의회로부터 동반성장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사회 대상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지난 2022년부터 취업 준비 청년층을 위한 '스마트조선소 AI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해부터는 거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코딩캠프를 개최 중이다.

글로벌 인재 육성 무대도 챙긴다. 삼성중공업은 한미 양국이 추진하는 'MASGA' 프로젝트와 연계해 미국 현지에 조선업 전문 인력 교육을 위한 '조선업 트레이닝 센터'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배출 실적과 연간 7천명 규모의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에서 용접, 도장 등 기능인력을 길러낸다는 구상이다.

이성락 삼성중공업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협력사와 지역사회, 글로벌 협력으로 확장된 인재 육성 생태계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라며 "조선·해양 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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