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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배타적사용권 확보 '잰걸음'…올해 7번째 도전

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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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지난해 DB손해보험이 거머쥔 배타적사용권 1위 '타이틀'을 올해는 한화손보가 노리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최근 고압산소요법 치료비 보장과 관련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조직괴사 회복과 흉터치료 등 여성 소비자의 관심으로 떠오른 고압산소치료에 대해 새로운 위험 담보를 개발한 것이다. 보험기간 중에 급여 고압산소요법치료를 받는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보장한다.

한화손보는 올해 들어 이미 5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확보했다. 특히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에 탑재된 임신지원금 특약으로 배타적 사용권 1년을 부여받는 등 모두 여성특화 담보 관련이었다. 지난 4월 자동차보험과 관련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장착할인 특별약관은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한화손보는 강점인 여성 특화 라인에 주력하면서 매출 확대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한화손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여성 및 시니어 보험 확대에 힘입어 1조9천7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5% 늘었다. 또한, 같은 기간 월평균 장기 보장성 신계약은 23.6% 증가한 80억3천만원을 달성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분기 최대 실적인 3천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9.9% 급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여성보험 특화를 내세운 한화손보가 판매 독점권 확보로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손보업계에서 중소형사의 상품 차별화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난 1월 흥국화재가 표적치매 치료를 위한 필수 검사인 'MRI검사비' 보장 특약에 대해 6개월의 판매 독점 기간을 확보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최근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 현물급부 담보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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