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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경제 특사' 강훈식, 캐나다行…"에너지·첨단산업 협력"

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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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잠수함 수주전 측면지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31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이번 특사단에는 산업통상부, 외교부는 물론 에너지, 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분야 기업과 단체들이 함께한다.

강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국 소식을 전하며 "지난 5월 8일 양국 정상 통화에서도 확인했듯, 한·캐나다 관계는 경제, 에너지, 첨단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특히 중동사태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양국의 경제·산업 구조가 상호보완적이며, 글로벌 중견국으로서 협력의 시너지가 매우 크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개월 만의 두 번째 특사 방문인 만큼,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 실장은 내달 3일(현지시간)까지 토론토, 오타와 등에 머물며 캐나다 측 고위급 인사와 접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하는 특사단에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기업도 포함됐다.

무엇보다 이번 방문은 현재 캐나다 정부 측이 진행 중인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수주전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현재 해당 수주전은 독일과 함께 한국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이번 수주전에서 자국 내 투자를 계약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만큼 자원과 에너지 투자를 통해 양국이 협력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잠수함 수주전까지 총력전을 펼친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에너지 수급 다양화를 위해서도 이번 캐나다 방문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 것으로 풀이된다.

캐나다는 세계 원유 생산략 세계 4위 국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열리 국무회의에서 원유 수급선 다변화 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며 "필요하면 강 실장이 한 번 더 갔다 오든지"라고 말한 바 있다.

비서실장 보고 듣는 이재명 대통령

(창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의 보고를 듣고 있다. 2026.5.26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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