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제유가는 1일 아시아에서 중동 종전 합의가 지연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원자재선물 종합(화면번호 6900)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오전 7시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6% 상승한 배럴당 89.68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결국 지난 주말 사이 종전 합의는 도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MOU에 담긴 잠정적인 합의 사항에 대해 요구조건을 강화한 수정사항을 반영한 문서를 다시 이란 측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MOU는 양국 당국자들이 내용에 대해 잠정 합의함에 따라 사실상 양국의 최종 승인 절차만을 남겨둔 상황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좋은 합의에 가까워져 있다"면서 "좋은 합의를 만들고자 하면 그렇게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국방부(전쟁부)를 다시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두르면 좋은 합의를 만들 수 없다"면서 "만약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측은 종전안과 관련해 미국과 지속적으로 협상하고 있으며, 미국의 MOU에 대해 자체 수정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중동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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