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J올리브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CJ올리브영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시에 현지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오픈 전날부터 대기줄이 이어지는 등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회사는 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달 중 LA에 '올리브영 센추리시티점'을 연이어 개점할 계획이다.
미국 올리브영 1호점은 오픈 전날부터 '오픈런' 대기줄이 형성되며 화제를 모았다. 첫날 방문을 위해 인근 지역에서 몰려든 고객들은 매장이 위치한 콜로라도대로 일대 네 개 블록에 걸쳐 400미터(m)가량의 대기줄을 만들었다. 현지 주요 언론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개점 행사에는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권가은 올리브영 미국법인장 및 패서디나점 개점을 준비한 올리브영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이제 글로벌 고객들이 한국을 찾아 올리브영을 만나는 것을 넘어 올리브영이 직접 전 세계 핵심 시장으로 진입해 현지 소비자의 일상으로 들어가고자 한다"면서 "이번 패서디나점은 올리브영이 지향해 온 글로벌 플랫폼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국내 우수 중소 인디 브랜드들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고도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소비자는 피부 진단 서비스인 '스킨스캔' 존과 피부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K뷰티 루틴 등 기초 스킨케어 레슨을 제공하는 '더 뷰티 랩(THE BEAUTY LAB)'에 가장 많이 몰렸다. 서비스가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돼 현지 고객들이 놀라워했다고 설명됐다.
[출처: 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이달 중으로 LA 대표 프리미엄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추가 매장 선보인다.
센추리시티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와 고소득 소비자, 글로벌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LA 핵심 상권이다. 패서디나점이 K컬처와 체험형 쇼핑에 관심이 높은 고객층을 공략했다면 센추리시티점은 보다 폭넓은 프리미엄 소비자층과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올리브영은 이번 서부 지역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동부, 중남부 등 미국의 주요 핵심 권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미국 내에서 뷰티를 넘어서 웰니스와 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 전반을 아우르는 '로컬 뷰티 리테일러'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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