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지난달 28일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미국채 3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은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신보는 악화한 시장 여건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투자자 유치 전략을 펼쳤다. 기존에 수요가 탄탄한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는 대면 IR을 실시했으며, 미국과 유럽 등에는 비대면 IR을 병행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했다.
그 결과 발행 전부터 모집 금액인 3억 달러를 초과하는 투자의향(IoI)을 이끌어냈다.
이번 채권 발행금리는 국내 발행 대비 20bp 이상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신보가 최근 3년간 발행한 해외채권 중 국내 발행 채권과의 금리 차가 가장 큰 수준으로,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보는 2022년 첫 발행 이후 이번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17억 달러 규모의 해외 자금을 조달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도 신보의 우수한 신용도와 발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자금 조달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신보]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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