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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상승폭 확대"…코스피 8,500 이어 8,600도 돌파

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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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사상 첫 8,600선을 기록했다.

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 상승한 8,622.6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11% 오른 8,485.67에 출발해 점차 상승폭을 키우며 역사상 첫 8,500선, 8,600선의 마디선을 차례로 돌파했다. 현재 기준 지수는 8,620선까지 터치했다.

특히 개인과 기관의 '사자'세가 강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천725억원, 4천454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만 1조2천75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2%대 강세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약 8% 급등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대 약세다. 그간 폭등세를 연출한 삼성전기도 6%대 하락세다.

LG전자의 경우 장 초반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현재 소폭 둔화해 약 28% 상승 중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은 이번 주 GTC 타이베이 2026 주요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해 현대차와 LG, 네이버, SK 등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졌다. 이 영향으로 피지컬 AI 분야 협력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22% 오른 1,077.1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19% 내린 1,072.77에 개장했지만 강보합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415억원, 11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2천474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들 가운데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3%)과 에코프로(-1.87%)는 내림세다. 반면 젠슨 황 방한 기대감으로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티즈는 각각 13%대, 21%대 급등세다.

다만 증권가는 가파른 급등세가 연출되고 있는 만큼 변동성을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브로드컴 실적, 젠슨 황 방한 이벤트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국내 주도 업종 및 주도 테마의 주가 모멘텀과 수급 쏠림에 변화를 가하는 재료가 될 전망"이라며 "이런 대내외 중요 이벤트에 최근 가팔랐던 지수 폭등 속도를 감안할 때 국내 증시의 일일 등락폭이 격해질 수 있단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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