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일본의 제조업황 확장세가 지난달에 이어 지속했다.
1일 S&P글로벌은 일본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4.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비치와 부합하며, 전월 기록한 55.1보다는 다소 낮아진 수준이다.
업황의 확장과 위축은 지수 기준선 50으로 구분된다.
지난 5월의 확장세는 공급망 차질과 중동 전쟁에 따른 구매 비용 상승에 대비해 재고를 확충하려는 노력에 따른 것이다.
신규 주문의 경우 증가 속도가 둔화했다. 다만, 미국과 아시아 기타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개선됨에 따라 신규 수출 주문은 2021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란 전쟁 속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투입 비용은 2022년 9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급증했다. 판매 가격 또한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향후 1년간의 사업 신뢰도는 관세 타격을 입었던 2025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 대비 개선됐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경제 부책임자인 애나벨 피데스는 "기업들이 중동 전쟁으로 인한 제품 부족에 대비하고 가격 리스크를 완화하고자 했다"며 "제조업체와 고객사 간의 재고 축적이 이번 확장세를 부분적으로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데스 디렉터는 "제조업체들이 대체로 AI 및 전자 제품 등 분야의 강력한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으나, 비용 급증과 글로벌 경기 침체 기조가 향후 몇 달간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표 직후 달러-엔 환율은 상승했다. 환율은 오전 9시43분 현재 전장대비 0.10% 오른 159.440엔에 거래됐다.
[출처: S&P 글로벌]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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