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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불투명한 美·이란 협상에 1,510원선 위로…DXY·유가 반등(상보)

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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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틱차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전 장에서 1,510원선 위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47분 현재 전장 대비 3.90원 상승한 1,511.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0.90원 높은 1,508.8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하락 전환해 1,507.30원까지 하단을 낮추기도 했으나, 장중 달러인덱스와 국제유가가 반등하자 달러-원은 1,512.00원까지 상단을 높였다.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장의 실망감이 달러-원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인덱스는 99.04로 상승했고,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장보다 2.7%가량 오른 배럴당 89달러대에 거래됐다.

이영화 BNK부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주간 전망보고서에서 "종전 기대는 높아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인 대기와 이란 측 반박 보도 속에서 협상 진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주 달러-원은 하방 경직성이 우위를 나타내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종전 타결, 달러 약세 기대가 환율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만큼 하단을 시험하더라도 큰 폭의 추가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잇따른 주식 투매도 달러-원 상승을 부추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1조4천억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했다. 무려 17거래일 연속 주식 순매도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160엔 오른 159.43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8달러 하락한 1.1647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42원, 위안-원 환율은 223.37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630위안에서 횡보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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