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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42.6억달러↓…주가조정·금리상승에 평가손실

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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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올해 1분기중 주가 조정 및 미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증권투자액이 0.8%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1일 2026년 1분기 중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5천33억3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42억6천만달러(0.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전쟁에 따른 주가 조정 및 미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외국 주식 및 채권 모두 순투자보다 평가손실이 더 크게 발생한 영향이다.

한은은 "외국주식은 중동전쟁에 따른 주가 조정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순투자가 확대됐으나 평가손실이 더 크게 발생하면서 줄었다"며 "외국채권의 경우 유가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S&P500지수는 지난해 4분기 2.3% 올랐으나 올해 1분기중 4.6%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 10년물의 경우 지난해 12월말 4.17%에서 올해 3월말 4.32%로 상승했다.

상품별로 외국주식(40억1천만 달러), 외국채권(4억5천만달러)을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코리안페이퍼(KP)(2억달러)는 증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자산운용사(47억5천만 달러), 증권사(4억달러), 보험사(4천만달러)는 감소한 반면, 외국환은행(9억3천만달러)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산운용사는 외국주식(2천702억8천만달러)과 외국채권(792억7천만달러)을 중심으로 전체 외화증권투자의 70%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해외 주식시장 조정에 따른 평가손실 영향으로 자산운용사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상품별 세부 내역을 보면 외국주식이 자산운용사 중심으로 125억8천만 달러 늘었고 외국 채권은 78억5천만 달러 증가했다. 코리안페이퍼(KP)물은 15억3천만 달러 늘어났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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