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주가가 급등한 핀테크·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NAS:HOOD) 주식을 처분하고 방산주를 신규 매수했다.
31일(미국 현지 시각) 미 경제 매체 더스트리트닷컴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로빈후드 주식 14만4천218주를 장내 매각했다.
당일 종가 및 장중 주가 흐름을 고려한 전체 매도 규모는 약 1천200만 달러(약 182억 원)로 추산된다.
로빈후드는 이날 트레이딩 특화형 AI 에이전트(AI 가상 비서) 서비스를 전격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주가가 11.15% 폭등한 94.40달러까지 치솟았다.
캐시 우드는 로빈후드의 주가가 AI 호재로 연고점 부근까지 치솟자 당일 고점 매도 타임을 잡아 지분을 덜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아크 인베스트는 로빈후드 외에도 로봇 공학 기업인 테라다인(NAS:TER) 주식도 888만 달러어치를 매각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인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NYS:ICE) 주식도 약 6만6천 달러 가량 정리했다.
캐시 우드는 이 주식을 판 자금으로 미국의 최첨단 무기 및 군사 장비 제조업체인 크라토스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 솔루션스(NAS:KTOS)를 매수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크라토스 주식 25만2천64주를 총 1천616만 달러에 담았다.
크라토스는 미국 정부 및 국방부를 핵심 고객으로 두고 있는 대표적인 군사 군수 기업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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