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무역수지 악화 우려 등에 상승하며 159엔 중반까지 올라섰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장 대비 0.12% 상승한 159.458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유가 상승에 따른 일본 무역수지 악화 우려에 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사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담긴 잠정적인 합의 사항에 대해 요구조건을 강화한 수정사항을 반영한 문서를 다시 이란 측에 발송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날 아시아장에서 유가는 2% 이상 상승했다.
이에 일본 증시 강세와 수입 기업들의 달러 결제 수요 등에 달러-엔은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오전 장 중 한때 67,000선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닛케이지수 상승으로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 평가이익에 대한 환율 변동 위험을 헷지하기 위해 엔화를 매도했다.
일본 수입기업들도 달러 결제를 위해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 매수에 나섰다.
한편, 일본 당국이 지난달 사상 최대 규모 개입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당국이 다시 환시에 개입할 것이란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지난 29일 "시장 변동성이 커지거나 투기적 거래의 증거가 있을 경우 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 달간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약 11조7천억엔(약 111조원) 이상의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2% 오른 185.7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8% 하락한 1.16480달러, 달러인덱스는 0.11% 상승한 99.0260을 가리켰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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