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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HL디앤아이한라(HL D&I한라)가 부동산 경기 둔화에도 1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천846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4%, 영업이익은 34.0% 늘어난 수치다.
HL디앤아이한라는 원가 상승 압박에도 자체 분양 사업을 본격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HL디앤아이한라의 수주잔고는 6조2천287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수석 사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존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HL디앤아이한라의 자체 분양 사업 매출은 올해 2천517억원, 내년에는 2천79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자체 분양 사업 부문 원가율이 76.4% 수준을 기록한 만큼 향후 전사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HL디앤아이한라의 목표주가를 3천400원에서 4천원으로 상향했고 현대차증권도 목표주가를 4천200원으로 올려잡았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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