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이틀 연속 2조원대 순매수…외인 17거래일 매도 우위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강한 투자 심리 속 기관이 2조원대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8,700선에 안착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급등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신고가인 8,874.16포인트까지 올랐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면서 8,700선에 안착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9% 오른 34만9천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35만원을 넘어서며 시가총액 2천조원을 돌파했다.
단일 기업의 시총이 2천조원(우선주 제외)을 넘어선 건 국내 증시에서 처음 있는 사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대감도 증시에 활력을 줬다.
젠슨 황은 이번 주 'GTC 타이베이 2026 주요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해 현대차와 LG, 네이버, SK 등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상한가로 장을 마치며 38만500원까지 올랐다.
네이버도 장중 29.91% 오르며 30만원을 돌파했다.
다만, 이후 상승분을 내주면서 16.03% 오른 27만1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조5천3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8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2조9천13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17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24.77포인트(2.30%) 내린 1,050.0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8천억원 매수 우위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913억원, 4천8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에코프로비엠은 4.61% 급락하며 20만7천원으로 떨어졌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는 각각 0.81%, 6.19% 하락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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