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한국신용평가가 코스맥스[19282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정기 평가를 통해 코스맥스의 신용등급을 이같이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등급 상향의 주된 근거는 국내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 중심 수주 확대에 따른 구조적인 외형 성장과 이익창출력, 영업 현금창출력 개선 등이다.
코스맥스의 연결 매출은 지난 2024년 2조1천661억원에서 지난해 2조3천988억원으로 10.7%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6천8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9% 늘어났다.
재무안정성 지표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결 기준 순차입금 대비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비율은 2022년 말 3.3배에서 올해 3월 말 1.9배로 낮아졌다.
해외법인 중에선 영업 적자를 지속하던 미국 법인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1.7%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중국 법인(코스맥스이스트)은 C뷰티 활황 및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률 3.7%로 반등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향후 평택 3공장 증설 및 상해 사옥 건축 등으로 연간 2천500억원 내외의 시설투자(CAPEX) 자금 소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연간 2천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 현금창출력을 통해 재무 부담을 통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신평은 "향후 국내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 고객사 수주 호조가 지속될지 여부와 미국 법인 수익성 개선 추이를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동향 및 판가 전가 여부, 투자계획과 차입 부담 변화 수준 등을 중점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한신평]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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