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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긍정적' 전망 타고 수요예측 흥행…2년물 언더 두자리

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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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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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대한항공(A)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1천140억원의 주문을 모아 흥행을 거뒀다.

모집액 기준 민평보다 낮은 금리를 형성해 강세를 드러낸 가운데 2년물은 언더 두 자릿수 가산금리(스프레드)를 달성하기도 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2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모집액은 2년물과 3년물 각각 800억원, 1천200억원이다.

수요예측에서는 2년물에 5천710억원, 3년물에 5천43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스프레드는 모집액 기준 2년과 3년물 각각 -15bp, -7bp 수준이었다.

대한항공은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해 최대 4천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NH투자등권,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이 이번 발행물을 주관했다.

매파적인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시장 변동성이 고조됐으나 대한항공의 흥행세를 꺾기엔 무리였다.

대한항공의 경우 'A' 등급에 '긍정적' 전망을 달면서 등급 상향에 청신호가 켜진 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후 강화될 시장 지위 및 운영 효율성 등을 이유로 지난달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긍정적' 전망을 달았다.

이에 최근 시장 투자심리 위축과 동일 등급 대비 낮은 민평금리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연합인포맥스 '발행사 만기별 Credit Spread'(화면번호 4788)에 따르면 전일 대한항공의 3년물 민평은 4.599%로, 동일 등급(A) 민평인 4.994% 대비 39.5bp 낮았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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