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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코스피 8,000은 李 실정 덮는 유일한 방패"

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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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경제 파괴 폭주 멈춰 세워야"

투표참여 호소 담화문 발표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6.6.2 hkmpooh@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정부·여당이 주식 말고는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현실을 외면하는 현 정권의 무능을 투표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에 투표하는 것만이 내 자유를 지키고 내 재산을 지키고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반도체가 우리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데, 왜 반도체를 빼고 종합주가지수를 계산해야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대전 폭발사고가 발생한 순간에도 언론 공격하는 글을 SNS에 올리고 있었다. 국민의 안전도 근로자의 생명도 그 무엇도 이재명에게 증시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코스피 8,000은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들의 실정을 덮는 유일한 방패"라며 "이재명, 정청래, 민주당, 모두가 주식만 외치는 모습은 주식 말고는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는 이 정권의 실상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진짜 현실은 어떻나.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에 3고(高) 지옥이 우리 경제와 민생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며 "하지만 이재명도, 정부도, 민주당도, 국민들의 어려운 삶은 살피지 않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월급 늘었으면 찍어달라', '장사 잘 되시면 찍어달라', 이재명과 민주당이 이런 이야기하는 것 들어보셨는가"라며 "'주식해서 돈 벌었으면 민주당 찍으라'는 오만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과 민주당의 경제 파괴 폭주, 민생 붕괴 폭정을 이제 멈춰 세워야 한다"며 "국민의힘에 보내주시는 한 표, 한 표가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내 삶을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내일 우리가 막아 세우지 못한다면, 이재명과 민주당은 더 거칠게 폭주하며 더 가혹한 폭정으로 내달릴 것이고 내일이 지나면 가장 먼저 '재판취소 특검'부터 밀어붙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재판취소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야당과 언론의 입을 더 거칠게 틀어막고 반대하는 국민들을 더 가혹하게 탄압할 것"이라며 "대통령 연임을 위한 개헌을 밀어붙여서 장기 독재의 길을 열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재명의 '기본 경제'도 시동을 걸 것"이라며 "내 집 대신 이재명이 나눠주는 '기본 주택'에 살라 하고 세금 폭탄으로 내 월급 다 빼앗아가고, '기본 소득'이라며 나눠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청년 일자리·안보 등 정책 실정을 일일이 지적한 뒤 "만약 지방정부까지 넘어가면, 이재명의 오만은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될 것이고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을 빼앗기고, 나의 자유까지 무참히 박탈당할 것"이라며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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