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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올 美IPO의 증시 비중 1% 그쳐…'질'도 좋다

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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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자주), 샌디스크(파랑), 스노우플레이크(녹색), 델(보라) 주가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스페이스X를 포함해 올해 미국에서 예정된 기업공개(IPO) 규모가 미 증시의 1% 비중밖에 안 되는 데다 상장되는 기업의 질도 준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야후파이낸스는 1일(현지 시각) 2026년과 닷컴 버블 당시의 차이는 IPO의 질적 수준이라며 현재 증시에는 미래 재정 전망이 전무한 형편없는 기업들이 대거 상장하는 현상은 찾아볼 수 없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현재 스페이스X와 오픈AI의 상장을 앞두고 올해 총 280억 달러, 총 40건의 IPO만 시장에 나왔다.

골드만삭스의 벤 스나이더 전략가는 "IPO 활동의 증가는 이전에 증시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신호였지만 올해 IPO의 숫자는 역사적 연간 평균인 100곳에 그친다"며 "2021년에는 250곳 이상, 1999년에는 거의 400곳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스나이더는 올해 IPO 규모 전망치를 1천600억 달러에서 2천2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올해 총 6천750억 달러의 주식 공급이 예상되는데, 이는 미국 증시 시가총액의 1%에 그친다"며 "1995년 이후로 평균 비중은 1.5%였다"고 설명했다.

곧 IPO를 앞둔 스페이스X만 봐도 시장에 진입하려는 기업의 질적 차이는 쉽게 드러난다.

스페이스X는 2002년에 설립되고, 1만3천명의 임직원이 일한다. 매출은 작년에 1천87억달러에 달해, 일 년 전보다 33%가 늘었다.

야후파이낸스는 최근 마이크론, 샌디스크, 스노플레이크, 델의 주가 움직임은 과거 증시 거품의 기억을 촉발할만하지만, 이들 기업의 미래 수익과 현금 흐름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합리적인 시각에서 많이 벗어나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은 근본적으로 형편없는 기업이 호황을 틈타 이익을 챙기려고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참지 못한다고 야후파이낸스는 강조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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