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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선거판 혼탁하게 만든 사례 많아"…최교진·김경수 고발

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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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청년 이익 챙길지 고민해달라"…2030에 투표 호소

2030 청년 투표 참여 호소문 발표하는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국회에서 2030 청년 투표 참여 호소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6.6.2 hkmpooh@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이번 선거에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가 유독 많다"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인사들에 대한 고발 조치를 예고했다.

송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2030 청년 투표 참여 호소문을 발표하며 "서울시장 정원오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는 그래프를 고의적으로 유포했고 부산 북구갑 한동훈 후보는 유사 불법 선거사무소를 운영했다는 의혹, 조직적 위장전입 의혹까지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사 의뢰를 했다고 하니 선관위와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자신의 측근인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 지지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것과 관련해 "교육자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린 최교진 장관은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당 차원에서 최 장관을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측이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의 딥페이크 선거운동 영상 유포 의혹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최초 제보한 본인이 '박완수 후보 측에서 지시를 한 바 없다'고 스스로 밝혔다"며 "혹시 애초부터 드루킹 공작 주범인 김경수 후보의 자작극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작 정치의 맛을 잊지 못하고 또다시 허위 선동 공작 정치로 선거를 뒤집으려 한 김경수 후보도 즉각 고발 조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아기에게 뽀뽀해 보라고 한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와 그리고 옆에서 이를 제지하지도 않고 묵인했던 정원오 후보에 대해서는 아동 성희롱으로 법적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2030 청년들을 향해선 "누가 청년의 편에 가까이 서 있는 정당인지, 어느 당이 청년의 이익을 챙기는 정당인지 조금만 더 고민해 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많은 청년들께서 국민의힘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 체제 아래에서 청년들의 편에 서서 청년을 대변하는 정당이 없다고 느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적으로 기성 정치권의 부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겸허하게 반성한다"며 "빨간 당도, 파란 당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투표를 기권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만 여러분의 권리를 쉽게 포기하지는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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