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2일 오후 들어 국고 3년 지표 금리가 하락 반전했다.
소비자물가(CPI) 충격에 크게 올랐던 금리가 상승분을 반납한 것이다. 3.8%라는 심리적 저항선이 견고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외 금리 하락세도 영향을 미쳤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국고 3년 지표 금리는 전일 민평 금리 대비 0.9bp 하락한 3.781%에 거래됐다.
오전 중 3.847%까지 오르며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후 점차 상승분을 반납하더니 하락 반전한 것이다.
3년 국채선물 역시 상승 반전했다. 4틱 상승한 103.19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44틱 오른 107.05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천12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1만5천670계약 순매수했다.
장 초반 물가 충격에 놀라 중단기물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분위기가 반전했다.
3.8%에 형성된 국고 3년 금리 상단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외 금리가 비슷한 시간 강세를 보인 점도 이유로 지목된다.
일본 국채 3년 금리는 2bp 정도 하락하고 있다.
오전 국고 30년물은 4.155%에 3조 원 규모 낙찰됐다. 응찰은 6조60억원이었다.
한국은행의 14일물 RP 매입은 2.5%에 9조 원 낙찰됐다.
달러-원 환율은 14원 넘게 올라 1,519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2.2%, 코스닥 지수는 2.8% 정도 하락하고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오전 중 물가 이슈 때문에 다소 약했는데 해외 금리가 하락하면서 장이 세지고 있다"면서 "외국인도 10년 선물을 많이 사면서 강세를 이끈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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