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지난달 소비자물가(CPI)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대부분 구간에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70원 상승한 -12.2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30원 상승한 -6.60원, 3개월물은 0.20원 상승한 -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은 시초가보다 0.20원 오른 -0.9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3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0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공개된 '2026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3.1% 뛰었다. 5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오는 7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한층 커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정책금리 인상 기대가 단기 원화금리에 반영되며 FX스와프포인트를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채선물은 CPI 충격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국고 3년 지표 금리도 장중 하락 반전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최근의 상승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5월 CPI가 서프라이즈로 나오면서 7월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가격에 일부 반영됐을 수 있다"며 "채권시장 장기물과 달리, FX스와프는 1년물 이내 단기 구간을 주로 다루면서 추가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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