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달러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을 반영하며 국제유가 하락과 맞물려 약세 압력을 받았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47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085로 전장 마감 가격(99.191)보다 0.106포인트(0.107%) 내려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밤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종전 양해각서(MOU) 완성 및 합의 시점을 묻는 말에 "향후 1주일 내로 당신이 그걸 얘기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이란 협상단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최종 문안에 대한 논의가 테헤란에서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답변은 아직 미국에 건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코메르츠방크의 외환 전략가인 마이클 피스터는 "월요일 저녁이 되자 미국 대통령이 레바논에서 또 다른 휴전을 사실상 성사한 것으로 보이면서 안도감이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늘 외환시장은 상황 전개와 관련된 뉴스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협상에 차질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나올 경우 시장은 상당한 경계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배럴당 91.18달러로 전장 대비 1% 넘게 떨어졌다.
이날 주요 지표로는 미국 4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가 나온다. 구인 건수 추정치는 688만건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496달러는 전장보다 0.00181달러(0.156%) 높아졌다.
유럽 천연가스 시장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선물 근월물은 3.01% 하락했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올랐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월치 3.0%와 비교하면 0.2%포인트 상승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697달러로 전장보다 0.00113달러(0.084%)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609위안으로 0.0040위안(0.059%)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59.728엔으로 0.034엔(0.021%) 올라갔다.
가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상은 아시아 거래에서 "외환시장에서 필요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외환 전략가 쇼타 류는 "당국이 개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자원을 낭비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더 높은 달러-엔 수준까지 기다리는 편을 선호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