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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22일 주간 후속 협상"

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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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미국 국무부가 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취약했던 휴전 체제를 복원하고 이를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배제한 채 레바논 군이 독점적으로 통제하는 시범 안보지구를 신속히 조성하는 한편, 이달 하순 포괄적 합의 도달을 위한 정치·안보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주도하에 '레바논군 독점 통제 시범지구(pilot zones)'를 신속히 조성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에서는 모든 비국가 행위자(non-state actors)가 배제되며, 레바논 정규군만이 독점적인 영토 통제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번 휴전의 핵심 전제 조건은 헤즈볼라의 공격 전면 중단과 리타니강 이남 섹터에서의 모든 헤즈볼라 요원 철수다.

국무부는 양국 대표단이 지난달 29일 펜타콘(미국 국방부)에서 진행된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안보 프레임워크를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상호 적대적 의도가 없음을 재확인하고 직접 협상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미국 역시 양국 정부가 각각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국은 포괄적인 최종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6월 22일 주간에 정치 및 안보 분야의 후속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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