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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2조달러 스페이스X 상장 임박…한투운용 "우주 ETF에 최대 25%"

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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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전 세계 증시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에 참여한다.

배정받은 공모주 물량은 상장 당일 자사의 우주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와 공모펀드에 즉각 편입할 계획이다.

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스페이스X IPO에 청약한다.

스페이스X는 조달 금액 750억~800억달러, 기업가치 1조7천500억~2조달러로 추산되는 초대어다. 청약을 거쳐 11일 공모가를 확정하며, 상장일인 12일 개장 전 공모주 배정 물량이 확정된다.

한투운용은 IPO로 확보한 물량을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에 담는다.

특히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공모 배정 물량에 더해 상장일 추가 매수를 단행, 스페이스X 편입 비중을 최대 2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편입된 비중은 13일 이후 ACE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태 한투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두 상품 모두 액티브 유형이라 지수 편입을 기다려야 하는 패시브 펀드와 달리 상장 당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펀드 내에 스페이스X의 대체 자산 성격인 에코스타를 미리 편입해 둔 상태"라며 "상장 초기 수급 쏠림으로 스페이스X의 주가 변동성이 심화할 경우, 에코스타가 고점 매수 리스크를 완화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14일 상장한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우주 산업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최근 한 달간 31.69%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운용 규모(AUM)는 약 2천700억원 수준이며, 총보수는 0.8%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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