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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대표 "한투證·OKX와 4자 연합 구축…종합 디지털금융사 도약"

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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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전병훈 기자 =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단순 가상자산 거래소를 넘어 블록체인 기반 종합 디지털금융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코인원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상자산 산업은 특금법과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거치며 신뢰를 확보해 왔다"며 "이제는 디지털 자산 입법을 앞두고 본격적인 제도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주도권이 재편되는 변곡점에서 코인원에는 전통 금융의 신뢰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이 모두 필요했다"며 "이를 확보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 파트너인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탑티어 가상자산 플랫폼인 OKX를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로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로 한국투자증권과 OKX는 각각 코인원 지분 20%를 확보하며 공동 3대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차 대표는 "중요한 점은 투자 이후에도 최대주주인 차명훈 중심의 약 30% 지분을 통해 경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유지된다는 것"이라며 "기존 2대 주주인 컴투스홀딩스를 포함해 4개의 축이 균형을 이루는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재무적 투자(FI)를 넘어 디지털 자산 산업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기반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차 대표는 "가상자산 투자자가 1천300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자산 산업이 대중과 당국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제도권 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원은 향후 거래소를 넘어 종합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차 대표는 "코인원의 미래는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소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 자산 시대에 맞춰 블록체인 기반 종합 금융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주주들의 역할도 소개했다.

차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은 전통 금융의 독보적인 컴플라이언스 노하우와 신뢰성을 제공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벌 콘텐츠 지적재산(IP)과 뛰어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기반으로 투자 장벽을 낮추는 재밌는 거래소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OKX는 글로벌 1억2천만명의 사용자가 검증한 거래 기술 인프라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코인원에 이식한다"며 "각자의 영역이 겹치지 않는 최고 사업자들의 역량이 맞물려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완벽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가 탄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코인원은 단기적으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 내 주도권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법 테두리 안에서 토큰증권(STO)과 스테이블코인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bhjeon@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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